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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선단동 체육회, 새 리더십으로 도약 준비

양상현 기자 2025. 3. 21. 13:36

12년 헌신한 이정진 회장 이임, 김정환 신임회장 취임


경기 포천시 선단동 체육회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20일 선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12년간 체육회를 이끈 이정진 회장이 이임하고, 김정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정진 전 회장은 12년 동안 선단동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천시체육회와 포천시장, 포천시의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이 전 회장은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선단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정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1975년생인 김 회장은 ㈜신일지형정보 대표이사로, 젊은 리더십으로 체육회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세대교체를 계기로 선단동 체육회가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은 "김정환 회장의 열정이 선단동 체육의 도약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선단동 체육회가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환 회장의 리더십 아래 체육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결속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