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밥으로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유농업의 새로운 도전
힐데루시 자연치유협동조합의 상생 이야기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힐데루시 자연치유협동조합이 상반기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앞두고 특별한 준비를 마쳤다. 협동조합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연잎밥을 마을공동체 서포터즈와 함께 만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잎밥은 힐데루시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로, 치유농장의 상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힐데루시는 치유와 봉사의 이념을 담은 브랜드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이번 연잎밥 준비 과정은 단순한 음식 제작을 넘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협력의 장이었다.
◇마을공동체 서포터즈와 함께한 따뜻한 시간
마을공동체 서포터즈는 전문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연잎밥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서포터즈의 한 구성원은 “일이 재미있고 즐겁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힐데루시는 이음사회적협동조합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음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힐데루시와 함께하면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유농업으로 전하는 상생의 가치
힐데루시 자연치유협동조합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선 치유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오감치유 프로그램, 아로마테라피,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힐링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상실 프로그램은 상생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참여자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힐데루시 관계자는 “작은 시간이라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잎밥 제작 과정은 단순한 음식 준비를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힐데루시는 앞으로도 치유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