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7)
-
숲속 갤러리에 번지는 시와 선율… 스페이스 아크, 인천 작가 5인 초대전 및 ‘벨라로제앙상블’ 음악회 개최
숲속 갤러리에 번지는 시와 선율… 스페이스 아크, 인천 작가 5인 초대전 및 ‘벨라로제앙상블’ 음악회 개최기윤·남빈 이은숙·손도문·한희선·홍정화 참여 개관기념전 ‘Fortune in Forest’ 진행… 24일 오후 4시 음악교사 합창단 선율 더해져포천시 군내면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아크(Space Ark)’에서 시각예술의 깊이와 합창의 울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린다.스페이스 아크는 개관기념 초대전 〈Fortune in Forest〉를 지난 10월 17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을 주요 무대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온 중견·청년 작가 5인(기윤, 남빈 이은숙, 아키 손도문, 한희선, 홍정화)이 참여해 자연과 생명, 인간 내면을 탐색하..
2026.10.22 -
[칼럼] 신뢰를 저버린 ‘일방적 종결’, 외교는 혼자 하는 독백이 아니다
[칼럼] 신뢰를 저버린 ‘일방적 종결’, 외교는 혼자 하는 독백이 아니다― ‘북한군 포로 송환’ 합의 번복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단호한 원칙과 냉정한 국익 관리 필요해외교의 기본은 상호 신뢰와 합의의 엄중한 준수에 있다. 국가 간의 약속, 특히 고도의 안보와 민감한 정세가 얽힌 사안일수록 물밑 합의와 비공개 원칙은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가 보여준 일련의 행태는 이러한 기본적 외교 문법을 정면으로 훼손하며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사태의 발단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북한군 포로 문제는 한반도 안보와 남북 관계, 국제 인도법 등이 첨예하게 맞물린 사안이다. 한국 정부가 비공개 합의 위..
2026.10.22 -
[포천人터뷰] “안전의 반대말은 불행”… 관내 학교 누비는 유범영 중대재해 예방 컨설턴트
[포천人터뷰] “안전의 반대말은 불행”… 관내 학교 누비는 유범영 중대재해 예방 컨설턴트50여 개 학교 돌며 두 달에 한 번씩 정밀 점검… 단순 ‘지적’ 벗어나 ‘감성 안전’으로 접근열기 찬 ‘급식실’과 방심하기 쉬운 ‘사다리’가 최대 위험… “관리자 안전 철학이 현장 바꾼다”지난 21일 정오 포천 시내에서 만난 유범영 중대재해 예방 컨설턴트의 손에는 관내 학교 현장 점검 기록이 빼곡했다. 오전 포천여중 점검을 막 마치고 나온 그의 얼굴에는 짙은 피로와 함께 현장을 샅샅이 훑고 나온 자의 단단한 긴장감이 교차했다.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정년퇴직한 뒤 안전 컨설팅에 뛰어든지 올해로 4년 차. 포천 관내 학교 안전을 전담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매주 서울 강북구 삼양동 자택에서 두 시간 넘게 운전대를 ..
2026.10.21 -
[분석] 삼성은 '배당 잔치', SK는 '40조 소각'... 같은 호황, 다른 셈법
[분석] 삼성은 '배당 잔치', SK는 '40조 소각'... 같은 호황, 다른 셈법국내 증시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주주환원 카드를 동시에 꺼냈지만 방식은 정반대였다. 삼성전자는 현금을, SK하이닉스는 주식을 태우는 길을 택했다.110조 vs 40조, 사상 최대 환원의 두 얼굴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의 5배, 10년 평균의 7배에 달하는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SK하이닉스는 이보다 이틀 앞선 19일, 보통주 2,407만주, 금액 기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오는 11월 19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국내 상장사가 추진한 자사주 소각 가..
2026.10.21 -
가을빛 물든 한탄강, 낮에는 ‘가든페스타’ 밤에는 ‘테라판타지아’로 빛난다
가을빛 물든 한탄강, 낮에는 ‘가든페스타’ 밤에는 ‘테라판타지아’로 빛난다11월 1일까지 생태경관단지 일원서 개최… Y형 출렁다리·비둘기낭 폭포 잇는 힐링 코스 ‘주목’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가운데,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오는 11월 1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포천시가 주최하고 K-water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가을꽃으로 물든 생태경관단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1인 기준 7,000원으로, 입장 시 지급받는 상품권은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나 포천 특산품 코너 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이번 축제장..
2026.10.21 -
교사 부족서 입시 불평등까지… 프랑스 고교생 시위, 정국 뇌관으로
파리 근교 결원 사태로 촉발… 대학생·노조 가세 속 26만여 명 거리로 ‘파르쿠르쉬프’ 공정성 시비·‘그랑제콜’ 특권 대물림 비판 분출 경찰 강경 진압에 중상자 속출… 내년 대선 앞두고 정치권 핵심 쟁점 부상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교사 부족과 열악한 교육환경, 불공정한 대학입시 제도에 항의하며 시작한 대규모 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프랑스 사회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대학생과 교사, 노동조합까지 연대 전선을 구축한 가운데,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유력 대선 주자들까지 공방에 뛰어들면서 프랑스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떠올랐다. 이번 사태는 지난 9월 중순 파리 근교 크레테유의 생텍쥐페리 고등학교에서 촉발됐다. 새 학기 개학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어·수학·경제·법 교사가 배치되지 않았고, 교감·..
2026.10.18